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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생/청춘여행

캄보디아 여행 4일차(패키지 3박 5일) - 톤레삽 호수(맹그로브 숲), 수상가옥, 킬링필드, 박쥐공원

by 영드림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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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여행 마지막 4일차 -

 

캄보디아 여행 마지막날이 왔습니다.. 씁쓸했습니다..ㅠ

한국으로 귀국하면 거의 바로 개학이여서 참담했습니다...

하지만!! 톤레삽호수에 와보니 그런 생각들이 다 잊혀지더군요.

톤레삽호수는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큰 호수입니다.

건기와 우기때 수위차가 많이 난다고 하네요.

저는 건기때 가서 그런지 집들이 대부분 땅 위에 있었습니다.

우기때는 수상가옥처럼 변하겠네요.

호수 색깔은 정말 밀크커피를 연상시켰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냥 똥물 같습니다.ㅋㅋ

 

 

톤레삽 호수에서 수상가옥으로 출동!

 

 

배 위에서 노래를 들으며 항해를 했는데 기분 최고였습니다.

마치 꽃보다 청춘 찍는 느낌이였습니다ㅋㅋ

 

 

운이 좋게도 수상가옥으로 가는 도중 물소 떼를 봤습니다.

저 동물들이 끌어주는 마차를 탔었는데 정말 힘이 장사입니다.

생긴건 정말 순하게 생겼습니다.

물소들아 사랑한다.

 

 

또 수상가옥을 가는 도중 맹그로브 숲을 봤습니다.

우기때는 나무 줄기부분까지 물이 차서 쪽배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제가 갔을때는 수위가 너무 낮았습니다.ㅠㅠ

배를 타고 저숲으로 들어가면 신비하면서도 인생샷 여러장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했습니다!ㅠ

 

 

수상 가옥 도착!!

쪽배를 타고 수상가옥 주민들이 사는 현장을 구경했습니다.

정말 완전 다른 문명속에서 사는 사람들이였습니다.

뒤에서 캄보디아 가이드가 노를 저으면서 설명해주는데 있을건 다있습니다.

학교, 마켓, 집, 양식장 등등 정말 놀라웠죠.

배트남 전쟁에서 캄보디아로 도망친 배트남 주민들을 캄보디아 주민들이

너희들은 호수에서 살으라고 해서 수상가옥 생겨났다고 하네요... 불쌍합니다...

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니 괜히 미안하면서도 새로움을 느꼈습니다.

 

 

이건 마켓!

 

 

수상가옥에 사는 고양이입니다.ㅋㅋ

하루종일 물만 보고있겠네요. 생선 많이 먹으렴



 

 

악어 양식장입니다. 실제로 보면 악어들이 대부분 작습니다.

 

 

원숭이... 매우 화나있는 상태였습니다.

벗어나고 싶어서 몸부림 치는 모습이였죠.

 

 

저는 수상가옥 시장에서 아버지 선물로 뱀(전갈) 술을 샀습니다.

아버지한테 보여드렸을때 아주 깜짝 놀라셨습니다.ㅋㅋ

실제로 마실수 있는 술인데 먹기좀 그래서 그냥 장식용으로 두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마셔보려구요ㅋㅋ

 

- 킬링필드 -

 

수상가옥 관광이 끝나고 킬링필드로 왔습니다.

옛날에 캄보디아에 김일성같은 분이 자기 세상으로 캄보디아를 바꾸기위해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고 땅에 묻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그 유골들이 발굴되어 위 사진처럼 그들의 희생을 기르는 마음에 킬링필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박쥐공원으로 가는도중 잘생긴 캄보디아 친구들과 사진한장!

 

- 박쥐공원 -

 

박쥐공원 정말 아름답고 신기한 공원이였습니다.

사진속 울창한 나무 위해 수많은 박쥐들이 매달려 있는데 그런 광경은 처음봤습니다.

옛날에 캄보디아 사람들이 날아다는 새들을 이 공원에서 하도 사냥하고 먹어서

이 공원을 사냥금지 공원으로 만들었는데 그소식을 들은 박쥐들이 이곳에서 생활을 한다고 하네요.

 

 

석식을 먹고 나가는데 식당안에서 저런 물고기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본적이 있는데 애완물고기라고 하네요ㅋㅋ

 

 

...

캄보디아 여행이 끝났습니다. 저 사진속 돌아가기 싫은 뒷모습이 보이나요...ㅠ

캄보디아 안녕!

후... 으아!!

캄보디아 안녀여어어엉!!ㅠ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캄보디아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제2 롯데타워를 봤을때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발전... 옛날 역사가 조금 바뀌어 전쟁시기만 달랐어도 우리나라가

캄보디아처럼 됬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진국이 되는거죠.

하지만 전 한국과 캄보디아 둘다 매력이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캄보디아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있습니다.

순박한 사람들, 힘듬 속에서도 행복 삶, 자유로운 환경, 배려심, 등등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사는거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비록 급하고 바쁘고 경쟁이 치열한 한국이지만

그렇기에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고 더 많은것들을 경험할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캄보디아에 갔다와서 많은 것들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캄보디아에서 느끼고 배운것들을 가슴에 새긴채

열심히 살아가며 꼭 성공할겁니다!

부자 될겁니다!

 

캄보디아 사랑한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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