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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생/청춘여행

캄보디아 여행 3일차(패키지 3박 5일) - 민속촌, 자유시간

by 영드림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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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여행 3일차 -

 

2일차의 힘든 일정때문에 3일차는 일정이 여유로웠습니다. 우선 오전시간은 자유시간이였죠.

9시 30분쯤 일어나서 역시 호텔 조식을 먹지못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가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12시에 집합해서 점심 먹으러 Go!!

 

 

인생샷 한번 찍고 서바라이로 향했습니다.

 

 

서바라이 크기

가로 7.8km 세로 2.1km 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인공호수입니다.

실제로 가서 호수인걸 모르고 보면 바다라고 느낄정도로 큽니다.

살면서 세상에서 제일 큰 인공호수를 보니 정말 기뻤습니다.

 

 

서바라이에서 1달러에 5개하는 팔찌도 사고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큰 벌래도 먹었습니다.

상인이 관광객들에게 머리와 날개를 까서 주는데 현지인들은 그냥 먹는다고 하네요.ㅋㅋ

저도 마음같에서는 그냥 먹고싶었지만 실제로 벌래를 보니 머리까지는 용납이 안됬습니다.

맛은 있는데 계속 씹다보면 삼키기 힘든 시기가 옵니다. 전 뱉었지만 같이간 친구는 삼켰습니다.

그친구는 그 이후로 계속 설사...

 

 

전 서바라이 시장에서 개구리도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맛있었습니다.

마치 훈제치킨 맛? 살은 별로 없지만 별미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또 먹고싶네요 개구리..

 

 

또 기억에 남는건 물소 트래킹이였습니다.

선택관광 20불을 내야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지불했습니다.

살면서 언제 물소가 끄는 마차를 타보겠어요!

물소는 이름그대로 물을 좋아해서 물소입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저를 태우고 난후 기분좋게 샤워를 시킵니다.

제가 내리자마자 물소가 빠르게 샤워장으로 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대학교 시험이 끝나고 얼른 놀러나가거나 잠을 청하는 모습과 흡사했습니다.ㅋㅋ

마지막사진은 물소트래킹 중 잘나온 사진입니다..ㅋ



 

 

드디어 민속촌 도착!!

민속촌 안으로 들어오면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같이 호수가 보일겁니다.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죠.

마지막사진은 뭔가 저기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복이 쏟아질 것 같아서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기서 사진찍고 인생대박나셨으면 좋겠네요!

 

 

민속촌에서는 몇가지 연극을 보여줬습니다.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연극은 둘다 관중들 중 한명을 대리고 같이 연극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당첨됬으면 더 잼있었을텐데... 아쉽네요ㅋㅋ

마지막 사진에서 보여주는 쇼는 옛날 캄보디아 결혼 관습을 보여주는 쇼입니다.

딸 아버지가 집 근처에 오두막집을 짓고 딸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오두막집에 들어가

딸과 시간을 보낸후 딸이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결국 관객중 한명이 딸의 남편이 됩니다.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관중이 같이 춤을 추며 어우러지는데 볼만 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 사진 쇼를 보기전에 공포체험을 했는데

뒤에서 무섭게 변장한 사람이 겁을 주면서 동굴을 탐험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정말 무섭고 소름끼쳐서 소리를 정말 크게 지른 기억이 남네요..

저의 발목을 잡을땐 정말 세상 크게 소리질렀습니다.ㅋㅋ

 

 

민속촌 관광이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거위 새끼가 노란색이란걸 알았습니다.

전 몰랐네요...

 

 

이 사진은 그냥 캄보디아 도로인데 새롭고 마음에 들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역주행이 난무하지만 불규칙속에 규칙이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석식을 먹고 다른 페키지인원들이 선택관광비를 내고 쇼를 보러갈때 저와 친구는 자유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젊음을 참지 못하고 툭툭이를 타고 바로 펍스트리트(Pub street)로 향했습니다.

거의 끝자락에 밴드가 연주하는 술집을 갔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2일차때는 시간 촉박해서 Red Piano 술집에 좀만 있다 호텔로 복귀했지만

3일차때는 자유시간인지라 여유롭게 돌아보면서 술을 왕창 마셨습니다.

제가 캄보디아에 푹 빠져서 그런지 캄보디아사람들도 순박하고 정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 웨이터랑 사진한장 찰칵했습니다.ㅋㅋ

실제로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 호전적입니다.

캄보디아 사람실들은 과거에 전쟁당시

한국인들이 파병을 많이가서 감사함을 느끼고 한국인들을 좋아한다고 하네요ㅋㅋ

 

 

마지막 제 옆에 있는 사람은 저녁 자유여행을 끝내고 호텔로 복귀하는데 안전하게

대려다준 툭툭이 기사입니다. 내려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Good Luck!을 외치며

헤어졌는데 왠지모르게 정이 많이갔습니다.

 

이렇게 캄보디아 여행 3일차가 끝났습니다.

여유롭고 자유로운 일정이였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4일차 수상가옥에대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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