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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신문 매일읽기

카페에서 공부하면 잘되는 이유?

by 영드림 201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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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서 공부하면 잘되는 이유 -

(경제신문 읽기)

 

 

 

저는 시험기간이 되면 주로 카페나 집에서 공부를 합니다.

 

제가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는 뭔가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공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기사를 보니

 

'커피 전문점에서 공부 잘되는 이유'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가 잘되는 곳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군요...

 

 

 

흔히 적절한 소음이 집중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2012년 미국 일리노이대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공동 연구진은 적절한 소음창의력을 높인다고 했습니다.

 

커피 머신에서 나는 소리, 접시가 달그닥 거리는 소리 등을 말합니다.

 

실제로 카페소음을 들려주는 웹사이트도 있다고 하네요!

 

음악도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보다 팝 음악이 집중력을 높이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건 '소리'보다는 '옆 사람'입니다.

 

옆 사람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같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집중력의 전염 현상이 발생하는 겁니다.

 

브뤼셀 자유대 연구진이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집중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책상에 앉고 각각 모니터를 바라보게 합니다.

 

모니터 사이에 칸막이가 있어서 서로의 모니터는 보지 못하고 옆 사람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두 사람에게 각각 다른 2가지 색이 배정되고

 

모니터에 뜬 물체가 배정받은 색이면 왼쪽 사람은 왼손으로 키보드에서 왼쪽에 있는 'd'자판을

 

오른쪽 사람은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k'자판을 눌러야 합니다.

 

서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 같습니다.

 

처음 왼쪽 사람이 모니터에 나오는 과제를 풀때 과제가 어려우면 쉬울때보다 더 느리게 푸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옆 사람이 어려운 과제를 풀면 다른 사람의 문제푸는 속도는 문제가 쉬울 때와 어려울 때가 같아 졌습니다.

 

이는 옆사람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집중하게되어 어려운 과제를 푸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집중력이 향상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옆 사람의 자세 변화를 무의식적으로 감지해 집중력이 향상된 모습입니다.

 

앞으로 공부를 하려고 카페에 가게되면

 

집중하고있는 사람 옆에 앉아서 공부해야 되겠네요!!

 

 

 

 

 

* 출저 : 조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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