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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설

교량 철거 방법 및 과정[사진포함 및 상세설명]

by 영드림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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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량 철거 -




안녕하세요~


영드림입니다!


오늘은 교량을 시공하는게 아닌 기존 교량을 부수고 철거하는 과정을 알아볼거에요!


전 그냥 바로 굴삭기를 이용해서 부셔버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ㅋㅋㅋ


기존 다리를 바로 부수면 잔해물들이 하천을 타고 흘러가 환경에 피해를 주게되겠죠?


환경이 중요해지는 요즘 이러한 방법은 절대 금지!


그럼 어떻게 환경을 보존하면서 교량을 철거하는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300Ton 크레인이 도착했네요~



실제로 보면 엄청 높고 크네요!


근데 교량을 철거하는데 크레인이 왜 필요할까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 그림처럼 교량 부분부분을 잘라 크레인으로 옮기고


다들 크라샤라고하죠. 크라샤(굴삭기)를 이용해서 교량의 일부분들을 잘게 부숴줍니다!


그리고 폐기물처리하면 되는거죠!


이때 소음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어방음벽과 같은 부대시설을 미리 설치해 줍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봅시다!


교량의 가운데 부분부터 제거해주네요~


보시면 크레인이 교량의 잘릴 부분을 미리 잡고있습니다.


그리고 시멘트가루와 같은 폐기물이 하천에 떨어지지 않도록 밑에 합판을 설치해 뒀어요!



교량 상부 슬래브를 보면 크레인에 매달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놨어요.


저 구멍을 통해 크레인 철사를 넣는거죠!



그림을 다시 보니 이해가 되시나요?


자 이제 자를 준비완료!



이게 교량을 잘라버리는 장비인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Diamond wire saw)입니다!


다들 이니셜을 따서 'DWS'라고도 하죠!


와이어에 다이아몬드 이빨이 있는데 그 줄이 빠르게 돌면서 구조물을 절단시켜요.


이해가 안가시면 밑에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이어몬드 와이어 줄을 교량 사이사이에 넣고 장비를 가동시키면


조금씩 교량 슬래브가 잘려나갑니다!



어느덧 교량 가운데 부분을 거의다 잘랐네요.


헉헉



교량 절단기인 'DWS'가 양쪽 2개있는게 보이시죠?


그래야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자른 교량 일부분들을 파쇄할 장소에 모아 둡니다.


저기서 크라샤가 교량을 부숴도 잔해물들이 하천을 타고 들어가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니


마음편하게 부숴도 됩니다!



교량 슬래브 잘린 단면인데


진짜 깔끔하게 철근까지 다 잘리네요...ㅋ


무섭당



드디어 끝!


하루에 다 철거할 수는 없으니... 오늘은 가운데 부분만 자르기로 했네요ㅋㅋㅋ



기존 구교량을 부수고 저자리에 새교량을 지을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제가 처음에 환경이 중요하다고 했죠?


기존교량 슬래브 하부에 이렇게 합판과 천막을 덮어놨어요.


교량을 자를때 시멘트가루와 물이 함께 섞여서 나오는데 그 폐기물이 하천에 흘러가면 안되니 따로 사진처럼


물길을 만들어줘요.



그리고 이렇게 침사지 형식으로 웅덩이를 만들어 주면 폐기물은 가라앉고 물만 하천으로 방류되겠죠.


나중에 철거가 끝나고 앙금으로 남은 폐기물들은 폐기물 처리해주면 끝!


저 폐기물들이 하천에 들어간다면 물고기들이 살아나갈 수 없겠네요!


밑에는 여러분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촬영한 동영상이에요!


참고하세용~


교량 제거 동영상


교량 자르는 방법


전 다음에 토목관련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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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7 - [토목] - 맨홀 및 통신관 설치(시공) 과정 및 방법[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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