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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생/인생정보

호주 워킹홀리데이 후기/정보(Tip) 총정리(비자,학원,영어공부,알바,교통,여행)

by 영드림 201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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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stralia Working Holiday -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다녀온 경험담을 쓰려고합니다.

 

저는 거의 군대 전역하고 바로 10월달에 호주에 가게됬습니다.

 

날씨는 한국에 빗대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날씨였습니다!

 

 

<비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신청은 네이버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방법'을 검색하고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 : http://www.border.gov.au/  -> 첫 화면 Immiaccount 클릭!

 

대충 설명하면, 위 사이트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결제한 후에 헬스폼을 출력하고 해당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준비물은 : 여권/신용카드/여권사진/비용(440불 + 신체검사비 5만원) 되겠습니다!

 

취득하기까지 몇 주 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학원>

 

누나는 외국인 남자친구(지금은 남편)를 만나면서 그곳에 살게됬고 호주로 어학연수를 오려는 학생들을 위해 일을 하게됬습니다.

 

누나가 일하는 곳 이름은 '유학네트'이고 저도 누나를 통해서 시드니에 있는 유명한 영어학원을 다니게 됐습니다!

 

 

유학네트 사이트 : http://www.eduhouse.net

 

 

집은 당연히 누나와 누나남편과 같이 살게되서 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영어학원 이름은 ELC어학원입니다!

 

ElC 어학원다른 학원에 비해 뭔가 자유롭고 활동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그외에 시드니에 나비타스(Navitas) 어학원, 카플란(Kaplan) 어학원이 있습니다.

 

각 학원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유학네트같은 회사를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자기한테 맞는 학원에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처음 ELC어학원에 들어갔을때 다른 나라에서온 많은 외국인들이 있었습니다.

 

다같이 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Basic / Intermediate / Advance 이렇게 기초 / 중간 / 심화반으로 나눠졌습니다.

 

전! Intermediate 반으로 배정받았습니다ㅋㅋ 휴!

 

심화반으로 가고싶었지만 실력이 부족했었네요...ㅠ

 

또 각 위 3개 레벨에서 나눠지는데 저는 거의 초반대였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시험을 보고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담당 선생님이 학생의 영어실력을 판단하고 레벨을 올릴수 있습니다!

 

또!! 직접 선생님에게 찾아가 레벨을 올려달라고 부탁해서 레벨을 올리는 학생도 봤습니다! 뭐든 열심히 잘하면 레벨이 올라가요!

 

교실에 들어가면 원래 있었던 학생들 사이에 들어가게 되는데 초반엔 많이 어색합니다...

 

대화도 잘안통하고 생긴것도 낯설어서 쉽게 친해지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같이 술도 마시고 수업도 듣고하니까 친해지더군요!

 

솔직히 영어 수업을 듣는 것보단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게 영어공부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 한국인 친구 1명과 이탈리아 친구 1명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주로 영어로 대화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외국인 친구였습니다.

 

또 학원에서 매주 Activity 활동을 제시 했는데 오페라하우스 다녀오기, 카페 다녀오기, 시드니 돌아다니기 등 학원친구들과 관광할 기회를 줬습니다.

 

또 서핑하기, 스카이다빙하기도 있었는데 전 둘다 했습니다.

 

서핑도 정말 좋았지만 무엇보다 스카이다이빙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살면서 제가 경험한 최고의 액티비티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학네트에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줄거라 생각합니다!!

 

 

 

<알바>

 

전 결국 ELC어학원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아 다녔습니다.

 

이왕 외국에 온겸 외국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일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을 상대로 알바몬 같은 '호주나라' 사이트에 들어가게 됬습니다.

 

 

호주나라 사이트 : http://www.hojunara.com

 

 

그외에도 곰트리, Seek이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곰트리 사이트 : http://www.gumtree.com.au

 

Seek 사이트 : http://www.seek.com

 

 

저는 일단 경력도 별로 없어서 서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력서를 만들고 아르바이트할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처음에 짜장면 집을 했는데 뭔가 저에게 도움이 되는거 같지 않아서 하루만에 때려치고

 

로즈(Rodes)에 있는 어느 카페에 들어가게 됬습니다.

 

 

사장님은 비록 한국인이였지만 손님들은 모두 외국인이였습니다. 다들 정말 여유로워보였습니다.

 

팁주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손님 중 어떤 아저씨는 매일 와서 아메리카노와 토스트를 드셨습니다.

 

어떤 커플은 일주일에 한번씩 테라스에 앉아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음식을 줄때 "Cheers man"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호주에서 "Cheers man"은 고마워라는 뜻입니다.)

 

그외에도 많은 손님들이 기억나네요... 간혹 손님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시급은 13불로 13000원정도 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카페알바로 시급 13000원은 상상도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뭔가 돈이 빨리! 많이! 모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하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사장님까지 외국인였다면 영어실력이 배로 늘었을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영어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외국인 직원과 사장님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세요!!

 

 

 

<교통>

 

처음 호주에 갔을때 핸드폰요금이나 교통에 관해서 아무것도 몰랐기에 살짝 두려웠습니다...

 

호주 대형마트에 핸드폰 대리점을 가면 선불을 내고 1달 사용할 수 있는 칩을 받습니다.

 

대충 30불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대중교통은 저는 지하철(Train)을 이용했습니다.

 

호주 트레인은 정말 쾌적하고 2층입니다. 한국 지하철과 정말 많이 비교됩니다.ㅋㅋ

 

버스는 내려주는 곳도 안알려주고 복잡해서 단체이동아니면 안탔습니다.ㅋㅋ

 

 

위 사진은 호주 지하철 노선표인데 한국과 많이 달라보이죠?

 

한국은 좀 복잡해 보이지만 호주는 좀 심플한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한인타운이스트우드(Eastwood)에서 살았었는데 살기 좋았습니다.

 

이스트우드팝도 있었는데 술집과 뿅뿅이가 같이있어서 밤에 즐기기 좋았습니다!!

 

한인타운으로 또 스트라스필드(Strathfiled) 역이 있는데 놀기 좋았습니다.

 

주로 친구들을 만날때 타운홀(Town Hall) 역으로 갔습니다. 타운홀은 시드니의 도심으로 놀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저는 그중 펍과 스타시티에있는 카지노로 가는 것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한번 카지노에서 5불넣고 20만원 번적이 있습니다. 호주 떠나기 바로 전날에...

 

오팔카드(Opal Card) 앞면

 

오팔카드(Opal Card) 뒷면

 

우선, 트레인을 이용하기 위해선 오팔카드를 구입해야합니다.

 

일반 편의점에가면 오팔카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오팔카드는 우리나라에 교통카드와 같습니다. 충전하고 쓰는 방식입니다.

 

한가지 중요한점은 일주일동안 8번 이용하면 남은 일주일동안 무료입니다!! 대박!!

 

또 각 기차마다 익스프레스로 바로 센트럴(Central) 역이나 타운홀(Town Hall)로 가는 기차가 있고

 

역마다 스는 일반 기차가 있습니다. 기차 타기전에 전광판을 보면 어디로가는지 다 나와있으니 보시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페리(Ferry)도 있습니다. 페리란 배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입니다.

 

이것도 오팔카드로 탈 수 있고 전광판을 보고 가고싶은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꼭 타보시기 바랍니다!!

 

 

<여행>

 

또, 영어공부하면서 알바하면서 중간중간에 호주여행을 다녔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지만 그 중 가장기억에 남는 곳을 포스트할 생각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오페라하우스(Opera House), 하버브릿지(Harbour Bridge),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타롱가 주(Taronga Zoo),

모리셋(Morisset), 아이맥스 영화관, 해변, 누나결혼식, 서핑, 달링하버(Darling Harbour), 사막썰매, 여러 음식들, 야외 바베큐,

제놀란 동굴(Jenolan Caves), 멜버른(Melbourne),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등등 너무 많네요ㅋㅋ

 

우선 오페라하우스 먼저 보겠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처음 오페라하우스를 볼때 정말 가슴이 떨렸습니다.

 

 

이건 페리를 타고 이동중에 찍은 오페라하우스 모습입니다!

 

 

이건 하버브릿지에서 찍은 호주 모습인데요! 물 위에 페리도 보이네요!

 

 

혼자 오페라하우스 카페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바깥 풍경으로 하버브릿지가 보였는데 정말 후우...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ㅋ

 

 

<하버브릿지>

 

 

하버브릿지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장엄합니다...

 

 

하버브릿지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인데 뭔가 구조적으로 아름답지 않나요??

 

또 제 전공이 건설환경공학과여서 그런지 관심이 갔습니다.

 

 

<블루마운틴>

 

 

마음이 평화로워 집니다...

 

하지만 날아다니는 벌래가 너무많이서 거슬렸던 기억이 납니다....

 

 

삼남매가 같이 보러 갔는데 저 세개바위가 뭔가 의미있게 다가왔었습니다.

 

저 바위 넘어로 멀리 보면 푸른빛이 보입니다. 그래서 블루마운틴 인가 봅니다.

 

 

<타롱가 주>

 

 

공룡과 한컷!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잘찍은거 같에서 올렸습니다!

 

동물원 속에서 도심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이였고 동물들도 다들 좋아보였습니다.

 

 

<모리셋>

 

 

이 곳은 모리셋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갈 수 있습니다.

 

거의 캥거루 공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캥거루 등에다가 장난도 칠 수 있고요!

 

 

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맥스 영화관>

 

 

호주의 아이맥스 영화관에 가서 '인터스텔라(Interstellar)' 영화를 보게됬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화면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영화가 한눈에 안들어와서 당황했습니다.ㅋㅋ

 

 

<해변>

 

 

이곳은 본다이 비치(Bondi Beach)입니다.

 

태닝하는 사람들과 서핑을 즐기느 사람들을 보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중엔 따라했습니다.ㅋㅋ

 

 

또 다른 해변입니다. 호주는 어디 해변을 가나 아름답고 놀기 좋은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바베큐도 먹고 수영도하고 태닝하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누나 결혼식>

 

 

제가 호주에 온 이유중 하나는 누나의 결혼식 사진입니다.

 

천막, 의자, 책상, 무대 설치 등 처음부터 끝까지 결혼식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었고 아름다웠습니다.

 

 

결혼식 가족사진입니다!!

 

 

<서핑>

 

 

서핑을 탄 기억도 있지만 초보인지라 뒤에 서핑보드 날개가 부러진 기억이 먼저 났습니다...

 

처음엔 돈이 많이 들것같고 어떻게 고쳐야할지 막막했지만

 

알고보니 조립식이여서 서핑보드 상점에서 그냥 날개부분만 사서 조립하면 되는 거였습니다.ㅋㅋ 휴

 

 

<달링하버>

 

 

정말 깔끔하고 살고싶은 동내였습니다.

 

이곳에서 좀만 더 가면 카지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선 공연도 많이하고 폭죽놀이도 많이하고 맛있고 경치좋은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사막썰매>

 

 

사막썰매도 타러 갔습니다.

 

저기 신나게 보드를 놓치고 내려오는 제가 보이네요.. ㅋ

 

 

<음식>

 

 

처음 호주에 와서 야외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전 특히 밑에 보이는 진저비어(Ginger Beer)를 즐겨 마셨습니다.

 

살짝 생강맛이 나면서 뭔가 중독되는 맛이였습니다. 또 마시고 싶네요...

 

 

피자!

 

 

이건 독일식당에서 먹은 족발인데 음식 중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건 수박 딸기 케익인데 호주 유명 맛집이였습니다.

 

디저트로는 이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야외 바베큐>

 

 

그야말로 야외바베큐... 외국인 친구들과 먹는 바베큐는 더 맛있었고 즐거웠습니다.ㅋㅋ

 

 

<제놀란 동굴>

 

 

큰누나의 추천으로 가본 제놀란 동굴입니다. 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싶었지만 진입금지였습니다.ㅋㅋ

 

뭔가 신비스러운 공간에 들어온 느낌이였습니다...

 

 

작은누나와 함께 동굴에서! 살짝 지쳐보이네요!

 

 

<멜버른>

 

 

멜버른 지도입니다!!

 

직사각형들이 많이 보이죠? 정말 깔끔한 도시입니다. 길찾기가 정말 쉬웠습니다.

 

가다보면 트램(Tram)도 있고 공원도 있고 건축물들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해리포터에 나올 법한 교회...

 

 

멜버른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 건물입니다.

 

뭔가 위로 쭉뻗은 느낌에 가장 현대적인 건물 같았습니다!

 

 

마치 게임같군요...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보러가는 길에 들른 영화 '아바타' 모티브가 된 장소!!

 

 

멜버른 어느 백화점에 들어갔는데 건물속에 건물이 들어있었습니다.

 

뭔가 고정관념을 깬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이 곳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거의 매주 벽화가 바뀐다고 하네요. 재미있고 심오한 그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제가 여태 관광했던 장소 중 가장 무겁고 장엄한 곳이였습니다.

 

 

처음에 호주는 붙어있었지만 대륙이동으로 인해 영토가 쪼개지면서 현재 호주가 됬습니다.

 

그쪼개진 부분이 바로 위 사진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대박입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라는데 봐서 다행이네요!

 

 

<그 외>

 

 

 

이 곳은 멜버른에 있는 공원으로 기억하는데 이 길을 걷는다는게 정말 행복했습니다...

 

 

호주에서의 크리스마스!!

 

더워서 좀 낯설었습니다.ㅋㅋ

 

 

신년맞이 폭죽놀이!!

 

 

한번 호주에서 테러가 발생했는데 정말 박진감있었고 실제로 경찰들이 총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위험했지만 호기심에 바로 현장으로 갔습니다!!

 

 

위에서 보여준거 말고도 멋진 장소와 멋진 경험, 맛있는 음식들이 있지만 다보여주긴 쉽지않네요ㅠ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가족입니다.

 

저를 가장많이 챙겨주고 신경많이 써준 우리 큰누나... 보고싶네요!!

 

호주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나 고마워.

 

누나 화이팅.

 

진심으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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