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 러덜리스 후기 - 결말 포함(Feat.반전)

<인생영화>

러덜리스 후기

이번에 제가 인생영화로 뽑은 영화는 바로 러덜리스입니다.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 은근 많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글을 쓰네요!

이 영화의 주연은 빌리 크루덥이 맡았고 "샘"역을 연기했습니다.

영화의 대부분이 위 사진 속 두 인물에 의해서 진행이 되는데요.

뭔지 모르게 둘이 연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흐뭇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와중에 처음에 한 술집에서 안톤 옐친이 연기한 위 청년이 등장했을 때 전 나쁜놈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네요...ㅋ

그럼 내용을 대충 알아볼까요?

빌리 크루덥은 잘나가는 화이트칼라 직장인이였는데 대학교 총기사건에 의해 아들이 사망하게 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빌리 크루덥의 인생은 망가졌고 교외로 떠나버리죠.

도시를 떠나면서 아들의 자작곡 녹음테이프와 기타도 함께 가지고 떠납니다.

아들이 작곡한 노래들을 하나씩 완성시키면서 슬픔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한 술집에서 빌리 크루덥이 아들의 노래를 부르는데 한 청년이 빌리 크루덥한테 한눈에 반하게 돼죠.

그래서 그 이후로 같이 밴드를 하자고 그 청년이 빌리 크루덥을 열심히 쫓아 다닙니다.

이 장면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그 청년과 빌리 크루덥이 처음으로 합주를 하는 장면입니다.

"Home"이라는 제목인 노래를 같이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ㅠㅠ

여러분들도 보시면 알거에요! 

결국 빌리 크루덥은 그 청년의 제안을 받아드리게 되고 함께 음악을 하며 웃음을 되찾죠.

빌리 크루덥이 그 청년을 자신의 아들같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빌리 크루덥의 웃음 속에 뭔가 짠함이 느껴졌었네요.

이렇게 둘이 음악을 함께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을 때

역시 어느 영화처럼 시련이 찾아옵니다ㅠ

여기서 살짝 반전인건 빌리 크루덥의 아들이 그 대학교 총기사건의 살인자였던 겁니다...

피해자가 아니라 살인자였고 총기 난사 후 자살을 선택한 거 였죠...

여기서 전 이 영화가 정말 신선하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영화처럼 피해자의 부모님을 보여준게 아니라 살인자의 부모님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준 영화죠.

마지막에 빌리 크루덥이 하늘에 있는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Sing along"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전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거의 맨날 들었네요ㅋㅋ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내용을 너무 자세히 말하긴 싫네요ㅠㅠ

여러분들이 꼭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에요!

위 아저씨는 술집 주인으로 등장하는데 러덜리스 영화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전혀 모르고 영화를 봤네요ㅋㅋ

그리고 영화에서 빌리 크루덥 친구로 로렌스 피시번도 등장하는데 연기가 정말 찰진 것 같아요ㅋㅋ

개인적으로 둘의 케미가 정말 좋았네요.

아!

이 영화에서 또 등장하는 배우가 셀레나 고메즈네요!

빌리크루덥 아들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는데 반전을 알리는 열쇠 역할을 하죠.

자기 남자친구의 노래를 불러서 단단히 화난 셀레나 고메즈!

그 이유는 영화를 보시면 알거에용~

음...

제가 언급한 러덜리스 OST "Home", "Sing along" 말고도 정말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옵니다!

전 개인적으로 "Home"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커버를 직접 해서 유튜브에 올렸네요ㅋㅋ

ㅋㅋㅋㅋㅋ

최근 본 음악영화중 정말 최고인 것 같네요!!

이상 저의 인생영화 소개였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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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인생영화] - [인생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후기(결말 포함)